675만명…2014시즌 프로야구 역대 3번째 흥행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11월 19일 06시 40분


서울 잠실야구장. 스포츠동아DB
서울 잠실야구장. 스포츠동아DB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올스타전을 모두 더한 2014년 프로야구 총관중이 역대 3번째로 많은 675만 4619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올 시즌 총 관중을 발표했다. 2012년(753만3408명), 2011년(715만4441명)에 이은 3번째 관중 기록이다.

올 시즌에는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 스포츠 빅 이벤트가 많았고 국가적 재난인 세월호 참사로 1개월 이상 응원단 없이 경기를 치렀다. 인천아시안게임으로 리그가 중단되기도 했다. 흥행에 많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꾸준한 흥행으로 프로야구가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임을 다시 보여줬다. 아시안게임 후 잔여경기가 열린 10월을 제외하면 시즌 내내 1만 명 이상의 경기 당 평균 관중을 기록했다. 치어리더와 응원단이 없었던 5월에도 경기당 평균 1만3198명의 관중이 야구를 관람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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