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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좀비런, 이성과 손잡으면 무사통과… “나도 한 번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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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1 11:07
2013년 10월 21일 11시 07분
입력
2013-10-21 10:58
2013년 10월 21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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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티켓몬스터
'좀비런'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색 마라톤 대회 ‘좀비런(Zombie Run)’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1일 티켓몬스터는 “다음 달 2일 열리는 이색마라톤 대회인 좀비런의 3차 티켓오픈을 오늘 시작했다”고 밝혔다.
‘좀비런’은 스포츠 문화 프로덕션 커무브와 공동 기획한 이색 장애물 경기다. 도망자와 도망자를 잡는 좀비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서울랜드 내 3km 구간을 달리며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러너(Runner)’는 허리에 3장의 생명끈을 부착한 벨트를 감고 시작한다. 전체 5개 구간, 총 3km 코스에서 러너는 좀비에게 생명끈을 뺏기지 않고 최종 종착지까지 도착하면 된다.
특히 소리를 지르면 좀비들이 추격을 시작하거나 최대한 좀비를 흉내 내면 좀비가 잡지 않는 코스도 있다. 또한 이성과 손을 잡은 러너는 무사통과되는 구간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좀비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도 신청해볼까?”, “재밌겠다!”, “이제는 별 프로그램이 다 나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좀비런은 해외에서는 좀비 마니아들을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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