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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타이거 우즈 “오바마 대통령 골프 실력 수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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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1 07:00
2013년 2월 21일 07시 00분
입력
2013-02-21 07:00
2013년 2월 21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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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스포츠동아DB
“운동신경 뛰어나 인상적인 샷도 몇 차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골프실력은 수준급이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동반 라운드 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골프 실력에 합격점을 줬다.
우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에서 개막하는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 회견에서 “대통령은 공을 상당히 잘 치는 편”이라고 평가했다.
우즈는 17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시티에서 오바마 대통령, 론 커크 무역대표부 대표, 짐 크레인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 구단주와 함께 골프를 쳤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도 골프를 함께 친 경험이 있는 우즈는 “오바마 대통령이 농구 선수 출신이라 그런지 운동 신경이 뛰어났다”며 “인상적인 샷이 몇 차례 나왔다”고 전했다.
이날 우즈는 18홀을 마친 뒤 자리를 떴고 오바마 대통령은 9개 홀을 더 돈 것으로 알려졌다.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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