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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유로2012 4강전 관전포인트] ‘포르투갈 vs 스페인-독일 vs 이탈리아’ 死강…‘쎈’놈들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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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6 07:00
2012년 6월 26일 07시 00분
입력
2012-06-26 07:00
2012년 6월 26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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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막차를 타면서 유로2012 4강 대진이 모두 확정됐다.
28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돈바스 아레나에서 펼쳐질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승부가 주목된다. 양 국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강을 놓고 자웅을 겨뤄온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 속한 선수들이 즐비해 대표팀판 ‘엘 클라시코’로 명명된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세계 최강’ 스페인에는 파브레가스, 사비, 이니에스타, 피케 (이상 바르셀로나) 알론소, 라모스, 카시야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등이 주축으로 활약 중이고, 포르투갈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페페, 파비우(이상 레알 마드리드) 등이 핵심이다.
파브레가스는 유럽 언론 들을 통해 “다른 팀 동료들도 있지만 양 국 특성을 볼 때 이번 경기는 ‘엘 클라시코’ 대리전이 될 공산이 크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폴란드 바르샤바 내셔널스타디움에서 29일 열릴 독일과 이탈리아의 대결도 흥미진진하다.
진정한 ‘창과 방패’의 격돌이다. 조별리그와 8강까지 4경기에서 9골(2실점)을 넣은 막강 화력의 독일이 2실점(4득점)의 짠물 수비를 자랑하는 이탈리아의 장벽을 뚫을지 여부에 관심을 모은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트위터 @yoshik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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