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이종애 원맨쇼… 25점 12R… 4연승 이끌어

  • 동아일보

삼성생명이 22일 구리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방문경기에서 39득점을 합작한 이종애와 킴벌리 로벌슨의 활약을 앞세워 73-58로 완승을 거두고 개막전부터 거침없는 4연승을 달렸다.

삼성생명은 전반까지 18-31로 크게 뒤지며 끌려갔으나 3쿼터 들어 상대 득점을 9점으로 묶어 놓고 31점을 퍼붓는 뒷심을 발휘해 역전승을 거뒀다. 25점을 넣고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낸 센터 이종애가 공격과 수비에서 맹활약하며 연승을 이어가는 데 앞장섰다. 혼혈 선수 로벌슨은 14득점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19일 신세계를 꺾고 첫 승을 거두며 2연패에서 벗어났던 kdb생명은 이경은(21득점)과 조은주(17득점)가 분전했으나 후반 들어 10개의 실책을 남발하면서 자멸했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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