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컨트리의 이채원(하이원)이 동계체전 사상 최다 금메달 기록 수립에 나섰다. 이채원은 3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경기장에서 열린 제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자 일반부 클래식 5km 결승에서 15분39초2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96년 처음 출전한 뒤 15년간 42번째 따낸 금메달. 이채원은 남자 알파인 스키 허승욱의 동계체전 최다 금메달 기록인 43개에 1개 차로 바짝 다가섰다. 4일 프리스타일 10km와 복합, 5일 15km 계주 등 세 종목에 더 나설 예정이어서 최다 기록을 갈아 치울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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