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우드랜드TPC(파72·6376야드)에서 개막한 미국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 ‘최고의 흥행카드’ 박세리-소렌스탐은 10개조 중 제일 마지막으로 오전 2시 첫 라운드에 돌입했다.
박세리와 소렌스탐이 1라운드에서 격돌한 것은 6월 자이언트이글클래식과 지난달 존Q해먼스호텔클래식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다.
2003삼성월드챔피언십 1라운드 조편성 티오프 시간은 한국시간 | |
티오프(10일) | 선수 |
0시30분 | 이미나, 웨이윤제 |
0시40분 | 소피 구스타프손, 앤젤라 스탠퍼드 |
0시50분 | 힐러리 런키,맥 말론 |
01시 정각 | 로리 케인, 크리스티 커 |
01시 10분 | 레이첼 테스키, 베스 대니얼 |
01시 20분 | 로지 존스, 캔디 쿵 |
01시 30분 | 한희원, 로레나 오초아 |
01시 40분 | 캐리 웹, 파트리샤 므니에 르부 |
01시 50분 | 박지은, 줄리 잉스터 |
02시 정각 | 박세리, 아니카 소렌스탐 |
소렌스탐은 지난해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크리스티 커(미국)를 6타차로 여유 있게 제치며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박세리는 공동 4위를 차지했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또 2001년 신인왕 한희원(휠라코리아)과 2003년 신인왕을 확정지은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같은 조로 묶어 ‘신인왕’대결을 마련했다.
올 시즌 상금랭킹 3위를 달리고 있는 ‘버디퀸’ 박지은(나이키골프)은 줄리 잉스터(미국)와 함께 박세리-소렌스탐 바로 앞 조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최우수선수 자격으로 대회에 초청받은 이미나(23)는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최우수선수 웨이윤제(대만)와 함께 첫 조로 티오프했다.
SBS골프채널은 이번 대회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중계시간은 1, 2라운드는 오전 4시부터, 3라운드는 오전 5시, 4라운드는 오전 3시부터.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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