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배트 다신 안잡겠다 다짐했는데”… “거짓말처럼 일주일이 다르게 성장해”
2일 오후 경기 화성에 있는 한 스튜디오 라커룸. 앞면에 ‘BLACK Queens(블랙 퀸즈)’라 새겨진 유니폼 15개가 가지런히 걸려 있었다. 같은 유니폼을 입은 ‘추추트레인’ 추신수 선수(43)는 “정말 할 만큼 해서 은퇴 뒤에 다신 배트를 안 잡겠다고 다짐했는데…”라며 미소 지었…
-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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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경기 화성에 있는 한 스튜디오 라커룸. 앞면에 ‘BLACK Queens(블랙 퀸즈)’라 새겨진 유니폼 15개가 가지런히 걸려 있었다. 같은 유니폼을 입은 ‘추추트레인’ 추신수 선수(43)는 “정말 할 만큼 해서 은퇴 뒤에 다신 배트를 안 잡겠다고 다짐했는데…”라며 미소 지었…

충남 천안시 입장면 가산리 120. 6년 전만 해도 이 일대는 햇볕이 잘 드는 논과 밭이었다. 현재 이곳엔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한 씨앗이 뿌려져 있다. 완만한 구릉지엔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한 녹색 그라운드가 펼쳐졌고, 최신식 훈련시설을 갖춘 건물도 곳곳에 세워졌다. 내달 준공을 앞…

2001년생 동갑내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과 오현규(헹크)가 한국 국가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물오른 경기력을 자랑했다. 이강인은 2경기 연속 도움, 오현규는 3경기 연속 득점을 각각 기록했다.이강인은 10일 리옹 방문경기로 열린 2025∼2026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2…

조명우(27·사진)가 광주에서 열린 2025 세계3쿠션당구월드컵 제6차 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조명우는 9일 결승에서 마르코 차네티(63·이탈리아)를 50-30으로 꺾었다. 7월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제4차 대회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조명우는 약 한 달 만에 세계랭킹…

여자프로농구(WKBL) 6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10일 열린 2025∼2026시즌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지수가 복귀한 KB스타즈가 우승 후보 0순위로 꼽혔다. 개막전은 16일 부산에서 BNK와 신한은행의 대결로 치러진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최정상급 마무리 투수와 선발 투수가 불법 스포츠 도박 공모 혐의로 기소됐다. 10일 미국 브루클린 연방법원이 공개한 기소장에 따르면 클리블랜드 마무리 투수 에마누엘 클라세(27)와 선발 투수 루이스 오르티스(26·이상 도미니카공화국)는 자국 도박사들에…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현대자동차그룹 회장·사진)이 아시아양궁연맹(WAA) 명예회장에 올랐다고 양궁협회가 10일 밝혔다. 정 회장은 8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2025 WAA 총회에서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양궁협회는 “정몽구 명예회장에 이어 정의선 회장도 명예회장으로 추대돼 최초로…

손흥민(LA FC)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축구대표팀이 환한 미소와 함께 좋은 컨디션으로 천안에서의 첫 훈련을 소화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월 2연전(14일 볼리비아·18일 가나)에 앞서 10일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 소집됐다.지난 9월 새롭게 개장한 천안 …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이 지난 9월 열린 ‘2025 아이콘 매치’ 이후 무릎 상태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무릎이 부어서 제대로 걷기 힘들었다”면서도 “일상생활은 전혀 문제없다”고 말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무릎 부어 걷기 힘들었다”…박지성, 아이콘 매치 비하인드 …

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누르고 6연승을 달렸다.디트로이트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엑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11-108 신승을 거뒀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창단 40주년과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념해 불꽃축제를 진행할 계획이다.30일 구단에 따르면 불꽃축제는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및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진행 예정이고, 행사 내용은 11일 시와 첫 협의를 갖고 구체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구단 관계자는 “불꽃축제는 시…

가을야구 무대 뿐 아니라 대표팀으로 나선 경기에서도 흔들린 김서현(한화 이글스)이 모두의 응원 속에 아픔을 이겨내고 살아날 수 있을까.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2026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비 차원에서 지난 8~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체코와 두 차…

홍명보호가 한국 축구의 새 요람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 처음 소집됐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충남 천안시 입장면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 소집됐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 한국은 오는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76위), 18일 …

이강인(24)이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유니폼을 입고 뛴 100번째 경기에서 결승골을 도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이강인은 10일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 리옹과의 방문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팀이 2-2…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대표팀이 부상을 당한 강상윤(전북)과 이현용(수원FC)을 대신해 김한서(대전), 조현태(강원)를 대체 발탁했다.대한축구협회는 10일 “강상윤이 우측 발목 염좌, 이현용이 갈비뼈 부상을 당해 11월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판다컵에 출전하는 U22…

한국 여자 펜싱 사브르의 간판 전하영(서울시청)이 시즌 첫 월드컵에서 2관왕에 올랐다.전하영과 윤소연(대전시청), 서지연, 김정미(이상 안산시청)로 구성된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알제리의 수도 알제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사브르 월드컵 여자 단체전에서 헝가…

조명우(27)가 올해 두 번째 월드컵 우승 트로피와 함께 다시 세계 최정상 자리에 섰다.조명우는 9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3쿠션당구월드컵 결승에서 마르코 자네티(63·이탈리아)를 50-30으로 꺾고 우승했다. 조명우는 이날 우승으로 7월 포르투갈 포르투 대회 이후 …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16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류지현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은 가능성을 열어뒀다.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 고양 국가대표 야구 훈련장에서 소집 후 담금질을 시작했고, 4일부터 고척스카이돔으로 장소를 옮겨 두 차례 훈련을…

울산 HD 공격수 이동경이 갈비뼈를 다쳐 올 시즌 잔여 시즌을 뛸 수 없을 전망이다. 11월 평가전을 앞둔 A매치 소집도 불발됐다.울산 구단은 10일 “정밀검사 결과 이동경의 오른쪽 10번 갈비뼈 골절이 확인됐다. 4주 이상 회복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로써 이동경은 …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새 시즌 첫 월드컵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전하영(서울특별시청), 김정미, 서지연(이상 안산시청), 윤소연(대전광역시청)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10일(한국 시간) 알제리 알제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사브르 월드컵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