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다시 태어나도 선생님 하겠다” 10명 중 2명뿐…역대 최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4-05-13 15:41
2024년 5월 13일 15시 41분
입력
2024-05-13 14:53
2024년 5월 13일 14시 53분
김예슬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세종시 한 초등학교 교실이 비어 있다.2023.9.4/뉴스1
‘다시 태어나도 교직을 선택하겠다’고 생각하는 현직 교사가 10명 중 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부터 진행된 설문조사를 통틀어 역대 최저 수준이자 첫 10%대 기록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스승의 날을 앞두고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전국 유·초·중·고·대학 교원 1만 13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시 태어나면 교직을 선택하겠다’는 답이 19.7%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2012년 실시된 첫 설문에서는 다시 교직을 선택하겠다는 답이 36.7%였다. 2016년 52.6%로 올랐다가 2019년 39.2%, 2022년 29.9%, 2023년 20.0%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현재 교직생활에 만족하는지에 대해서도 ‘그렇다’는 응답은 21.4%에 불과했다. 2006년 첫 설문(67.8%)에 비해 현저히 낮아진 데다 같은 취지의 설문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저치다.
교직생활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문제 행동, 부적응 학생 등 생활지도 31.7% ▲학부모 민원 및 관계 유지 24% ▲교육과 무관하고 과중한 행정업무, 잡무 22.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실 ‘몰래 녹음’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교원은 ‘몰래 녹음’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했다. 교원 26.9%가 학생·학부모의 몰래 녹음을 경험한 적이 있거나 재직 학교에서 발생한 사례가 있다고 응답했다.
또 교원 18.6%는 교권침해 학생을 분리 조치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26.6%는 분리 조치 때문에 학부모 민원 등이 제기됐다고 했다.
지난 3월부터 교권 5법이 시행됐지만, ‘교육활동 보호에 대해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는 응답은 67.5%를 기록했다. ‘이전보다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9%였다.
다만 교권5법 시행 후 학부모의 아동학대 신고와 악성 민원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교원 37.7%는 교권5법 시행 후 악성 민원이 줄었다고 답했고, 32.9%는 학생의 교권 침해도 줄었다고 답했다.
최근 정치권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이 학생인권조례 대신 학생인권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79.1%가 반대했다. 교총은 “과도하게 권리만 부각한 학생인권조례를 법률로 고착화하려는 시도를 중단하고 교권 보호를 위한 입법 추진부터 나서달라”고 밝혔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동아광장/정소연]‘초저출산율 0.65’ 해결법, 여성에게 물어야 한다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가계 죄자… 기업대출 1년새 76조 급증 ‘풍선효과’
좋아요
개
코멘트
개
中, 라이칭더 취임 3일만에 ‘대만 포위’ 훈련… 대만, 전군 대비태세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