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이런 기적이…” 식물인간 남편 10년간 간호한 아내에 생긴 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4-05-08 10:02
2024년 5월 8일 10시 02분
입력
2024-05-08 09:50
2024년 5월 8일 09시 50분
최재호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순홍샤 씨와 남편의 현재의 모습과 결혼 당시의 모습. 뉴스1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고 10년간 식물인간 상태를 유지하던 중국인 남성이 아내의 헌신적인 간호로 일어났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동부 안후이성 출신 쑨홍샤 씨의 남편은 2014년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의식불명 상태가 되면서 식물인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쑨 씨는 10년간 남편을 지극정성으로 돌봤다.
식물인간이란 심장정지 등의 원인에 의한 대뇌 손상으로 의식과 운동 기능을 상실했으나 소화, 호흡 등의 기능은 유지돼 깊은 혼수 상태에 빠진 환자를 말한다.
1~3개월 이상 식물인간 상태가 지속될 경우 회복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쑨 씨의 남편은 기적적으로 10년 만에 의식을 회복했다.
쑨 씨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을 간호하면서 노력과 인내가 필요했다”면서도 “두 자녀가 낙담하지 않고 강해지도록 내게 영감을 줬다.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남편이 10년 만에 눈을 떴을 당시 쑨 씨는 울음을 터트렸다고 한다. 그는 “남편의 눈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다”며 “매우 피곤하지만 가족이 다시 모이게 되면서 모든 것이 가치 있는 일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쑨 씨의 시아버지는 “며느리가 딸보다 낫다. 누구도 그와 비교할 수 없다”며 며느리에게 감사 인사를 표하기도 했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모든 민원실, 공무원 30% 이상에 ‘보디캠’ 보급해야
좋아요
개
코멘트
개
日 이시카와현 노토지역서 ‘규모 5.9’ 지진…“쓰나미 우려는 없어”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낳고 싶어도… 시군구 29% 분만실 없다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