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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병원서 사라진 환자, 건물 사이 외벽에 끼인 채 발견…결국 숨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4-04-19 09:57
2024년 4월 19일 09시 57분
입력
2024-04-19 09:45
2024년 4월 19일 09시 45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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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경찰서 전경 ⓒ News1 DB
병원에서 사라진 입원 환자가 건물과 건물 사이에 낀 채 발견됐다. 환자는 응급조치 받았지만 숨졌다.
18일 오후 8시 20분경 부산 금정구의 한 병원에서 60대 남성 A 씨가 건물 1층 외벽에 끼어 있는 것을 요양보호사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요양보호사는 입원중이던 A 씨가 없어진 것을 알고 병원 안팎을 살피다가 이 상황을 발견했다.
A 씨의 병실 방범창은 뜯겨 있었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조치를 받았지만 숨졌다.
이 남성은 알코올 중독 증세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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