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나도 돈 주고 들어갔다”…도박하려 ‘6억대 취업 사기’ 친 대기업 직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4-03-28 10:39
2024년 3월 28일 10시 39분
입력
2024-03-28 10:34
2024년 3월 28일 10시 34분
송치훈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사진=울산경찰청 제공
대기업 계열사 취직을 미끼로 친구와 또래 등 수십 명을 상대로 6억 원 상당을 뜯어낸 30대가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A 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자신이 재직 중인 울산 한 대기업 부품계열사에 취직시켜 줄 것처럼 친구, 지인 등 58명을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인사 담당자나 임원을 알고 있다. 돈을 주고 계약직으로 취직한 후 3개월 정도 지나면 정규직이 될 수 있다. 나도 그렇게 됐다”며 피해자들을 꼬드겼다.
특히 A 씨는 휴대전화 번호를 2개 만들어 각각 다른 계정으로 모바일 메신저에 가입한 후 마치 인사 담당자와 자신이 서로 취업 청탁 관련 메시지를 실제 주고받는 것처럼 꾸몄다.
A 씨는 이렇게 조작한 대화 내용이 담긴 자신의 휴대전화 화면을 캡처해 보여주며 피해자들을 안심시켰고, 이를 믿은 피해자들은 적게는 700만원에서 많게는 2500만원 상당을 A 씨에게 보냈다. 피해자들은 대출을 받아 취업비를 마련해 A 씨에게 주기도 했다.
A 씨는 인터넷 도박에 빠져 자금을 마련하려고 이처럼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대기업 취직 사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정식 채용 절차가 아니면 대부분 불법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이 정도면 흉기” 쇠파이프 가득 실은 과적 화물차, 벌금은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만취 상태로 오토바이 몰다 시내버스 ‘쾅’…30대 운전자 부상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이준석, 전당대회 ‘중립’ 선언…“특정 후보 지지·반대 없이 표 행사”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