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값 300만 원 ‘먹튀’한 3인조, 외벽 타고 남의 집 무단침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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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월 9일 1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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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값 약 300만 원을 내지 않고 도망가다가 남의 집에 무단침입한 남성 3인조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9일 오전 3시 40분쯤 광진구 먹자골목 인근에서 사기(무전취식)·주거침입 혐의로 10대 2명과 20대 1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한 주점에서 300만 원 상당의 무전취식을 하고 도주 중 주점 직원들이 쫓아오자, 인근 건물 외벽을 타고 일면식도 없는 이의 주거지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주거침입을 당한 피해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제외한 나머지 일당의 신원을 확보해 조만간 소환해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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