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말년병장 울린 카페 알바생, 보훈부 선물 대신 받은 것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3-10-18 20:18
2023년 10월 18일 20시 18분
입력
2023-10-18 20:12
2023년 10월 18일 20시 12분
김소영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카페 직원 하지호 씨(왼쪽)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박 장관 페이스북 갈무리
최근 육군 장병이 주문한 음료 뚜껑에 응원 메시지를 적어 건네 군인들에게 감동을 준 카페 아르바이트생이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의 채용 추천서를 받게 됐다.
박 장관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육군 병장을 응원한 카페 아르바이트생을 찾았다. 보훈부 캠페인을 통해 사연이 많이 알려지자, 채널A에서 이 아르바이트생을 먼저 찾았다. 그 주인공은 25세 하지호 씨”라고 밝혔다.
앞서 하 씨는 서울 노원구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일하던 중 손님으로 온 군인에게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를 적은 음료를 건넸고, 이 사연이 지난 4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를 통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이후 박 장관은 7일 페이스북에 “아름다운 선행을 베푼 아르바이트생을 보훈부로 초대해 제일 큰 표창이라도 주고 싶은 마음”이라며 하 씨를 찾는다는 글을 올렸다.
하 씨는 재학 중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만난 군인들에게 항상 감사의 메시지를 써준 것으로 전해졌다. 박 장관은 이에 대해 “이미 하 씨는 우리 사회에 제복이 존중받는 보훈 문화를 위해 생활 속에서 묵묵히 실천해 왔던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하 씨를 집무실로 초대해 약속한 선물을 하려고 했으나, 하 씨는 “이런 작은 행동이 누군가에겐 큰 기쁨이 될 수 있다고 평소에 생각한 것이기에 선물을 받을 수 없다”며 기부 의사를 밝혔다.
박 장관은 “또 한 번 감동을 받았다”며 “선한 행동의 의미를 전파하기 위해 하 씨가 군인들에게 써줬던 손글씨를 스티커로 만들어 군부대 위문 푸드트럭 식음료에 붙여 하 씨 이름으로 재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 씨는 현재 게임 회사 인턴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하 씨를 위해 제가 직접 추천서를 써줬다”며 “제 추천서가 인턴 합격에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하 씨를 열렬히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셀프건강진단]기간이 부정확하고, 아랫배서 덩어리가 만져진다
차에 둔 연락처 적어가던 남성들…어디에 쓰나 했더니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김계환 사령관, ‘VIP 격노설’ 물음에 침묵…박정훈 대령과 대질조사 가능성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