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뻗고, 짐 올리고…’ 지하철 7인 좌석 독점한 여성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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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5월 25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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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7명이 앉을 수 있는 지하철 좌석을 2명이 독점한 민폐 행동이 온라인상에 퍼지며 논란이 됐다.

최근 복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하철 2인석’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됐다. 해당 사진에는 보통 7명이 앉을 수 있는 지하철 좌석에 여성 2명이 자리를 독점하고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좌석 양쪽 끝에 기대어 앉은 뒤 신발까지 벗고 다리를 올리고 옆으로 앉아 있다. 또 좌석 한 가운데에는 자신들의 가방과 짐을 올려뒀고 그 중 한 명은 태연히 통화를 하고 있다. 다만 유리창에 비친 모습을 보면 당시 해당 칸에 서 있는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많은 누리꾼들은 “우리나라가 맞느냐? 믿을 수 없다”, “할 수 있는 모든 민폐를 다 저지르고 있다”, “부끄러움을 모른다”며 지적한 반면 “서 있는 사람이 없으니 저럴 수도 있는 거 아닌가?”라는 반응도 일부 있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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