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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마트 갔다가 주차장 갇혔다”…출차 통로 끼어 40분 ‘발 꽁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3-03-27 11:09
2023년 3월 27일 11시 09분
입력
2023-03-27 10:49
2023년 3월 27일 10시 49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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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 출구에 승용차가 끼이는 사고가 나 뒤따르던 차량 40대가 약 40분간 마트를 빠져나가지 못했다.
사고는 지난 24일 있었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양재 O마트 상황”이라는 제목으로 현장 사진이 공유됐다.
사진에는 마트 지하 주차장에서 지상으로 올라가던 은색 렉서스 세단이 출구 통로에 가로로 끼어 오도가도 못하게 된 모습이 담겨있다.
목격자는 “출구가 하나다. 뒷 차 40대가 아무것도 못하고 기다리기만 한다. 답답하고 미치겠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어떻게 이런 상황이 됐는지 의아해하며 갖은 추측을 내놨다.
이에 사고를 당한 렉서스 차량 측은 “저희 가족이 당한 사고이며 저희는 피해자다. 출차 과정에서 앞차가 후진하다 세게 차를 들이받는 바람에 자력으로 빠져나갈 수 없는 상태에 처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약 40분쯤 지나 수습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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