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핼러윈 참사 관련 보강 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이 9일 경찰청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정보국 등 모두 7개소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이태원 참사 관련 정보문건 삭제와 관련해 경찰청 정보국이 관련 문서를 보고 받았는지 등 문건 삭제에 관여한 정황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0일과 11일에도 경찰청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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