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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7일 수능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 항공기 이착륙 전면 통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11-15 11:48
2022년 11월 15일 11시 48분
입력
2022-11-15 11:24
2022년 11월 15일 11시 24분
송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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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17일 오후 1시 5분부터 40분까지 35분간 국내 전 지역에서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통제된다.
국토교통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듣기평가가 실시되는 17일 오후 1시 5분부터 1시 40분까지 35분간 국내 전 지역에서 모든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통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영어듣기평가 시간대에 항공기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항공기와 긴급항공기 등을 제외한 국내 모든 공항에서의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며, 비행 중인 항공기는 관제기관의 통제 하에 지상으로부터 3km 이상의 상공에서 대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해당 시간에 운항 예정이던 국제선 18편과 국내선 59편 등 총 77편의 운항 시간이 영어 듣기평가 시간 앞뒤로 조정되며, 항공사들은 예약 승객에게 항공편 스케줄 변경내용을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이용객에 대해서는 이용 당일 항공기 운항 시간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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