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서 실종된 20대 숨진 채 발견 “익사 추정, 범죄 혐의점 없어”

  • 동아닷컴
  • 입력 2022년 8월 17일 18시 40분


코멘트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친구들과 술을 마신 이후 한강 둔치서 실종된 20대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7일 오후 1시 52분경 강남구 압구정동 인근 한강에서 20대 남성 A 씨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다.

앞서 A 씨는 지난 15일 오전 5시 16분경 강남구에 있는 친구 집에서 술을 마신 뒤 친구들과 함께 압구정동 인근 한강 둔치에 갔다가 실종됐다.

소방당국의 공조 요청을 받고 수색에 나선 강남경찰서는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위치로부터 약 240m 떨어진 곳에서 A 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한 뒤 시신의 지문이 A 씨와 일치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경찰은 검안의로부터 A 씨가 익사한 것으로 추정되며 골절 등의 외상은 없다는 소견을 전달받았으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