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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다대포해수욕장 5년 만에 입수 금지…강에서 떠내려온 녹조 때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8-12 14:22
2022년 8월 12일 14시 22분
입력
2022-08-12 14:17
2022년 8월 12일 14시 17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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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에서 떠내려온 녹조로 인해 다대포해수욕장 입수가 5년 만에 금지됐다.
부산 사하구는 12일 오전 9시부터 다대포해수욕장 입수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중부지방에서 집중호우가 발생해 낙동강 보와 하굿둑을 개방하는 과정에서 강에 있던 녹조가 바다로 떠내려왔다.
다대포해수욕장에 녹조로 인한 입욕 금지 조치가 내려온 것은 2017년 이후 5년 만이다.
사하구 측은 녹조가 사라지는 대로 해수욕장을 다시 개방할 예정이지만 현재 정확한 개방 시점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사하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녹조가 제거되기까지 2∼3일가량 걸리나, 올해는 많은 양의 녹조가 떠내려와 시일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다대포해수욕장 외에 녹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곳은 없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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