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9만 928명 ‘48일 만에 10만 명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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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11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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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만 928명을 기록하면서 지난 2월 22일 이후 48일 만에 10만 명 아래의 수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9만 907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9만 92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42만 4598명 (해외유입 3만 1419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수도권에서 4만 4407명(48.8%) 비수도권에서는 4만 6500명(51.2%)이 발생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99명, 사망자는 25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 9679명(치명률 0.13%)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만 6997명(18.7%)이며, 18세 이하는 2만 2022명(24.2%)이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만 2505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0.0%, 준-중증병상 62.1% 중등증병상 35.2%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7.7%이다. 입원 대기환자는 2021년 12월 29일 0명으로 해소된 이후 지속적으로 0명이다.

11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112만 1480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10만 8106명(수도권 5만 5364명, 비수도권 5만 2742명)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1일 2회)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11일 0시 기준으로 전국 1,167개소이며,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11일 8시 기준으로 전국 9590개소다. 이외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254개소 운영되고 있다.

11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는 28명, 2차접종자 18명, 3차접종자 153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 수는 4499만 8026명, 2차접종자 수는 4451만 4483명, 3차접종자 수는 3292만 3050명이다.

이날부터 전국 보건소에서 개인용 신속항원검사(RAT)가 중단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지방자치단체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고위험군 등 우선순위 대상자에 한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만을 한다.

의심 증상 등으로 RAT를 받으려는 일반 국민은 동네 병·의원(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이나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찾아 전문가용 RAT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진찰료의 30%(의원 기준 5000원)을 부담해야 하며 진단 후 진료, 치료로 연계된다.

방역 당국은 취약계층에게는 자가검사키트를 보건소를 통해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기초수급자나 차상위 게층, 독거노인시설, 의료취약지역 주민 등이 대상이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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