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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올해 대학 신입생 ‘미충원’ 4만명…지방대 75% 집중
뉴스1
입력
2021-05-20 14:10
2021년 5월 20일 14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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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전체 대학에서 올해 신입생 미충원 인원이 4만명 이상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도권 대학보다 지방대에서 미충원 여파가 더 크게 나타났다. 일반대학보다 전문대학에서 신입생 모집 위기가 더 두드러졌다.
교육부는 20일 ‘2021년 대학 충원율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전문대를 포함해 전체 대학 331개교의 충원율은 지난 3월 기준 91.4%(43만2603명)로 집계됐다. 올해 모집인원은 총 47만3189명이었다.
미충원 인원은 4만586명(8.6%)에 달했다. 비수도권에서만 3만458명이 발생해 전체 미충원 인원의 75.0%를 차지했다. 미충원율은 비수도권 10.8%, 수도권이 5.3%로 지방대가 더 높았다.
전체적으로 보면 수도권 일반대(99.2%) 비수도권 일반대(92.2%) 수도권 전문대(86.6%) 비수도권 전문대(82.7%) 순으로 충원율이 양호했다.
일반대 198개교만 놓고 보면 전체 모집인원 31만8013명 중 미충원 인원은 1만6396명(5.1%)이었다. 비수도권 대학이 1만5367명(7.8%)으로 전체 일반대 미충원 인원의 93.7%를 차지했다.
수도권 대학은 전체 모집인원 12만2065명 가운데 미충원 인원이 1029명으로 미충원율이 0.8%에 그쳤다.
일반대는 대학 규모가 클수록 충원율이 양호한 경향을 보였다. 입학정원 3000명 이상 대규모 대학(29개교)은 충원율이 97.7%로 가장 높았다.
이어 Δ중규모(1000~3000명·94개교) 94.4% Δ소규모(250~1000명·47개교) 88.4% Δ극소규모(250명 미만·28개교) 73.4% 순으로 파악됐다.
전문대는 133개교 전체 모집인원 15만5176명 가운데 미충원 인원이 2만4190명에 달했다. 미충원율(15.6%)을 놓고 보면 일반대(5.1%)보다 더 심각한 셈이다.
© News1
전문대도 비수도권 소재 대학의 미충원 인원 비중이 더 컸다.
비수도권 전문대의 미충원 인원은 1만5091명으로 전체 전문대 미충원 인원의 62.4%를 차지했다. 수도권 미충원 인원은 9099명이다. 미충원율은 비수도권이 17.3%, 수도권이 13.4%였다.
권역별로 일반대는 수도권(99.2%)과 충청권(94.8%)에서 충원율이 높게 나타났다. 전문대는 대구·경북(87.9%)과 전라·제주권(87.4%)에서 충원율이 높았다.
교육부는 오는 2024년 대학 입학인원이 37만3000여명으로까지 떨어질 것으로 추계했다. 2021학년도 입학정원 47만4000여명을 계속 유지한다고 가정하면 미충원 인원이 10만명가량 발생할 수 있는 셈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가 본격화하면서 2024년까지 미충원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충원이 지방대에서 크게 발생하면서 지방대 위기가 지역 경제 위축과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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