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마사지 업소서 60대 남성 심정지, 업주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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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5월 17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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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동아일보DB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동아일보DB
인천에 위치한 마사지 업소에서 60대 남성 손님이 갑자기 심정지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17일 인천 부평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6분경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에 위치한 한 마사지 업소에서 손님인 A 씨(63)가 심정지 증상을 보였다며 업주가 119에 신고했다.

이 업주는 소방당국에 “A 씨에게 마사지하던 직원이 3∼5분간 화장실에 갔다가 돌아왔더니 A 씨에게 의식이 없었다”고 전했다.

119구급대 출동 당시 A 씨는 천장을 보고 누워 있었으며, 업소 관계자가 그에게 심폐소생술(CPR)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호흡이나 맥박 없이 심정지 상태인 A 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출동 당시 A 씨에게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A 씨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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