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60대 이상 접종자 99.8%, 특별한 이상반응無”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입력 2021-05-13 15:03수정 2021-05-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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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접종에 89.5% 감염 예방 효과”
“백신 접종, 100% 사망 예방효과”
“백신은 과학, 예방접종 적극 참여해달라”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예방접종 중요성 강조하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뉴시스
정부는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국내 60대 이상의 99.8%가 ‘특별한 이상반응이 없었다’고 발표했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안전한 예방접종’ 설명회를 열고 “(60세 이상 접종자 가운데) 이상반응을 신고한 예는 0.2%”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서은숙 순천향대 의대 교수는 이와 관련 “(60대 이상 이상반응 신고 가운데) 90% 이상이 가벼운 발열이나 두통이었고, 다른 연령별과 비슷하게 특별한 이상반응은 없었다”고 했다.

이어 2019년 60세 이상 연령 사망원인별 일일 평균 사망 현황을 비교하면서 “60세 이상 국민들의 연례적 사망원인은 이상반응의 추정 사망 원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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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중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전체 확진자의 27%”라며 “반면에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 10명 중 9.5명이 60세 이상 어르신이기 때문에 어르신에게는 굉장히 치명적”이라고 강조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뉴시스

정 청장은 “한 번이라도 접종을 맞으신 경우에는 89.5%가 감염을 예방하는 것으로 효과가 증명이 됐다”며 “2차 접종까지 완전 접종하면 예방효과는 훨씬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변동이 가능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접종자 가운데 코로나에 감염됐을 때 사망한 사례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며 “현재까지 100% 사망 예방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정 청장은 “백신은 과학이다. 본인의 건강, 가족의 안전, 그리고 일상 회복을 위해서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이날부터 60~64세의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지난 6일부터 사전 예약이 진행된 70~74세 어르신의 접종 예약률은 이날 0시 기준으로 51.6%로 집계됐다. 10일부터 예약을 시작한 65~69세의 예약률은 38.4%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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