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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밤중 무인점포 돌며 절도행각 고교생 검거 ‘공범 2명 추적 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4-29 16:59
2021년 4월 29일 16시 59분
입력
2021-04-29 16:46
2021년 4월 29일 16시 46분
송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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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 무인점포를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청소년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고등학생 A군(16)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하고 공범인 나머지 고등학생 2명의 신원을 특정해 추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1시경 서초구 양재동의 한 무인 빨래방에 들어가 현금보관함 등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상한 모습을 포착한 서초구 CCTV 통합관제센터가 경찰에 연락했고 A군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군 등은 무인 빨래방을 찾기 직전 강남구의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등 무인점포 2곳에서 절도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경기도 안산에서 서울 강남 일대로 이동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군은 부모에게 연락해 기초 조사를 마친 뒤 우선 귀가하도록 했다. 공범들도 신속히 검거 하겠다”고 전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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