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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자, 맞짱 뜨자” 신촌서 묻지마 폭행…경찰 추적중
뉴시스
업데이트
2020-08-13 11:28
2020년 8월 13일 11시 28분
입력
2020-08-13 11:27
2020년 8월 13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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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싸우자" "맞장뜨자"며 주먹질
경찰 신고에 도주…경찰, CCTV 추적중
서울 신촌에서 대낮에 한 남성이 모르는 남성을 이유도 없이 폭행한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추적 중이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폭행 혐의를 받는 신원불상의 남성 A씨를 폐쇄회로(CC) TV 등을 통해 찾고 있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한 카페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던 남성 B씨에게 다가가 아무 이유도 없이 “싸우자”, “맞장뜨자”라고 하며 머리로 얼굴을 들이 받은 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에게 물건을 던지고 소리를 지르다가 경찰에 신고되자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CCTV를 통해 A씨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등을 확인 중이다.
앞서 지난 8일에는 한 남성이 서울 강남구 논현역 대로변에서 여성만을 골라 이유 없이 5명을 폭행한 사건이 벌어진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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