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비전동 모 아파트서 가스폭발…주민 등 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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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17일 1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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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폭발 사고가 난 평택시 비전동 아파트 현장 모습(독자 제공)ⓒ 뉴스1
가스폭발 사고가 난 평택시 비전동 아파트 현장 모습(독자 제공)ⓒ 뉴스1
평택 비전동의 모 아파트 지하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3시 26분쯤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에 있는 아파트 지하 1층에서 가스가 폭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한 입주민이 지하 1층에서 물품을 정리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입주민 등 4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이 중 50대 남성은 크게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차량 16대와 대원 40여 명을 투입해 사고 현장 주위를 통제하고 혹시 모를 2차 폭발에 대비했다. 다행히 폭발이 화재로 번지는 등의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지하 1층에 설치된 가스 배관 부근에서 폭발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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