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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5·18때 광주 갔다”…美정보요원, 39년 만의 증언
뉴스1
업데이트
2019-05-13 14:12
2019년 5월 13일 14시 12분
입력
2019-05-13 06:24
2019년 5월 13일 06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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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동구 금남로와 전일빌딩 주변에 헬기가 떠 있는 것을 기자들이 촬영한 사진.(5·18기념재단 제공)2017.1.12/뉴스1 © News1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두환의 광주 방문’을 최초로 증언한 김용장 전 미군 501여단 방첩 정보요원이 13일 서울에서 관련 증언회를 개최한다.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김씨는 13일 오후 2시 서울 국회의원 회관에서 ‘39년 만의 5·18증언’이라는 주제의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14일 오전 10시 광주 북구 운정동 5·18국립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같은날 오후 2시 서구 기념재단으로 이동해 대동홀에서 증언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증언대회는 시민들과 5·18 당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적으로 진행된다. 김씨는 약 2시간의 증언이 끝나면 언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김씨는 당시 미군 정보요원으로서 1980년 5월 광주에서 수집된 핵심적인 정보를 백악관에 보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단체 등은 김씨의 증언을 통해 그동안 전두환씨(88)가 부정해 온 5·18의 진실을 밝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증언회에서는 당시 계엄군의 실제적인 지휘소 역할을 했던 505보안대의 정보요원인 허장환씨가 참석해 보완설명을 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월 김씨는 언론에 출연해 ‘1980년 5월21일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헬기로 광주를 방문했고 서울로 돌아간 이후 광주도청 앞에서 집단 발포, 사살 행위가 이뤄졌다’고 증언했다.
조진태 기념재단 상임이사와 홍남순 변호사 아들 홍기훈 전 의원, 허장환 전 505보안부대 수사관은 피지를 찾아 김씨에게 입국과 추가증언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진태 기념재단 상임이사는 “김씨는 신변 위협 때문에 귀국을 망설였는데 재단이 끈질기게 설득해 추가증언 기회가 생겼다”며 “5·18 진상 규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 입국한 김씨는 18일 5·18 ‘39주기 기념식’에 참석한 뒤 자신이 거주하는 피지로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 모든 일정에는 허장환 전 505보안대요원이 동행한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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