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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황하나, 이번주 대질조사…진실 드러날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4-21 13:43
2019년 4월 21일 13시 43분
입력
2019-04-21 13:37
2019년 4월 21일 13시 37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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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박유천과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가 이번 주 대질 조사를 받는다.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번 주 박유천과 황하나 씨를 한 곳으로 불러 두 사람 중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가려낼 계획이다.
현재 박유천은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고, 황하나 씨는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황하나 씨는 이달 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박유천의 권유로 마약을 계속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2015년 필로폰을 투약한 후 한동안 마약을 끊었다가 박유천의 권유로 지난해 말부터 다시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박유천은 이달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결코 저는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경찰은 이달 16일 박유천의 자택과 황하나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17일, 18일에는 박유천을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올 초 서울의 한 금융기관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박유천이 마약 판매책의 것으로 추정되는 계좌에 돈을 송금하고 얼마 후 모처에 나타나 마약을 회수하는 모습 등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제시하며 혐의를 따져 물었다.
박유천은 황하나 씨 대신 어떤 물건을 구입해줬지만 그것이 마약인지는 몰랐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황 씨 부탁으로 돈을 입금했다. 마약인지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박유천과 황하나 씨는 한 때 연인 관계였다. 두 사람은 2017년 9월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이후 결혼은 연기됐고, 두 사람은 지난해 결별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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