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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인가구 평균 6년8개월 나혼자 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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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9 10:10
2019년 4월 19일 10시 10분
입력
2019-04-19 10:07
2019년 4월 19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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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 이유는 배우자와의 이혼·별거·사별 최다
모든 연령층서 여성 1인가구가 남성보다 많아
연령별로는 청년 1인가구 40%…노인은 34%
서울시내 1인가구는 평균 6년8개월째 홀로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이 최근 서울시에 제출한 ‘2018년 서울시 복지실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도 조사에 응한 표본 3000가구 중 30.9%가 1인가구다.
연령별로는 청년 1인가구(20~30대)가 40%로 가장 많다. 이어 노인(60대 이상) 1인가구가 34%, 중장년(40~50대) 1인가구가 25% 순이다.
모든 연령층에서 여성 1인가구가 남성 1인가구보다 많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여성 비율이 더 높다.
1인가구로 혼자 지낸 기간은 평균 6년8개월이다. 연령별 독거기간은 중장년가구가 평균 8년3개월로 가장 길다. 노인가구는 평균 7년7개월, 청년가구는 평균 4년8개월이다.
혼자 생활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배우자와의 이혼, 별거, 사별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3.4%로 가장 많다. 직장·학교와의 거리 때문(35.1%)이라는 답이 뒤를 이었다.
청년층은 주로 통근 거리 혹은 개인적 선호로 혼자 살지만 나이가 많을수록 비자발적인 사유(배우자와의 이별, 가족 불화 등)로 혼자 사는 경우가 많다.
1인가구로 생활하면서 가장 곤란한 점으로는 외로움(39.5%), 경제적 불안감(30.7%), 몸이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의 어려움(16.7%) 순으로 응답자가 많다.
성별로는 남성 응답자의 경우 위급상황 대처 어려움(21.2%), 주거관리 어려움(4.1%)을, 여성 응답자는 경제적 불안감(34.6%), 안전에 대한 불안감(4.5%)을 곤란한 점으로 꼽았다.
청년 1인가구는 다른 연령 집단에 비해 ‘몸이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의 어려움‘, ’주거관리(댁내 장비 교체 등)의 어려움‘ 등이 곤란하다고 답했다. 중장년 1인가구는 ‘주위 시선’, 노년 1인가구는 ‘임종에 대한 불안감’을 곤란한 점으로 꼽았다.
이 밖에 이번 조사에서는 서울시민간 빈부격차도 드러났다.
조사에 응한 표본 3000가구의 자산총액은 평균 4억3445만원이다. 이 중 부동산 자산이 평균 3억6829만원으로 84.8%를 차지했다.
주택가격이 높은 동남권의 자산 총액이 약 6억3698만원으로 다른 권역보다 월등히 높다.
또 표본 중 빈곤층 가구 자산 평균액은 1억8000만원이고 비빈곤층은 평균 4억5000만원으로 약 2.4배 차이가 났다.
빈곤층 가구 중 50%가 총 자산이 1억원 미만으로 나타났다.
2017년 1년간 지출한 월 평균 생활비는 239만원이다. 권역별로는 동남권이 가구당 275만원으로 가계 지출액이 가장 많은 반면 도심권이 212만원으로 가장 적다.
빈곤층과 비빈곤층의 생활비 지출을 비교하면 빈곤층 월 평균 지출은 102만원, 비빈곤층은 평균 247만원으로 약 2.4배 차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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