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보다 한산한 고속도로…하행선 정체, 정오쯤 ‘절정’

  • 뉴스1
  • 입력 2018년 12월 29일 10시 42분


코멘트

서울→부산 4시간32분 서울→강릉 3시간10분

토요일인 29일 전국 고속도로는 평소 주말보다 교통량이 감소하겠지만 상습 정체 구간은 양방향 모두 혼잡한 모습을 보이겠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 정체가 오전 11시~낮 12시쯤 최고조에 달한 후 오후 7~8시쯤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정체는 오전 10~11시쯤 시작됐다가 오후 5~6시쯤 절정에 달하고, 오후 7시에서 8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기준, 서울에서 각 지방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32분 Δ울산 4시간15분 Δ강릉 3시간10분 Δ양양 2시간10분 Δ대전 2시간10분 Δ광주 3시간50분 Δ목포 3시간57분 Δ대구 3시간32분이다.

반대로 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30분 Δ울산 4시간10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 1시간50분 Δ대전 1시간40분 Δ광주 3시간20분 Δ목포 3시간40분 Δ대구 3시간30분이다.

오전 10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는 부산방향 경부선입구(한남)~반포나들목, 천안나들목~목천나들목 등 총 12.5㎞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방향은 대왕판교나들목~금토분기점, 양재나들목~반포나들목 등 5.3㎞에서 밀린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 용인나들목~호법분기점 14.3㎞ 구간에서 정체다.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방향은 아직까지 대체로 원활할 흐름을 보이고 있고, 서울방향은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0㎞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이외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구리)방향 서운분기점~송내나들목 4.4㎞구간과 판교(일산)방향 장수나들목~별내나들목 9.4㎞ 구간도 정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441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7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