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차기 총장후보 3인 압축…이두희·정진택·최광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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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13일 1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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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이사회서 최종 1인 임명

고려대학교 본관. (고려대 홈페이지)
고려대학교 본관. (고려대 홈페이지)
고려대학교 차기 총장후보에 이두희 경영학과 교수, 정진택 기계공학부 교수, 최광식 한국사학과 명예교수 등 3명이 선정됐다.

13일 고려대에 따르면 고려대 제20대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총추위)는 이날 총장후보자 예비심사 투표를 통과한 교수 5명을 상대로 투표를 진행해 최종후보자 3명을 선정했다.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총추위는 교수 15명, 교우회 5명, 법인 4명, 교직원 3명, 학생 3명 등 5개 단위 대표의 총추위원 30명으로 구성됐다. 총추위원은 1인당 3표를 행사해 최다득표자 3명을 최종후보자로 학교법인에 추천한다.

이 교수는 고려대 경영대학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경영학회장을 맡고 있다. 정 교수는 학내에서 대외협력처장, 공과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유일한 명예교수 신분의 최 교수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화재청장,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냈다.

학교법인은 오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최종 1인을 임명할 예정이다. 총추위 득표 순위와는 관계없이 면접 등 심사를 거치게 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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