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옷도 그대론데”…‘한로’인 오늘 ‘쌀쌀’…한글날 날씨는?

사진=동아일보DB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절기 '한로'인 오늘(8일)은 다소 쌀쌀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서울 9.2도, 인천 13.0도, 수원 8.0도, 춘천 6.0도, 강릉 13.0도, 청주 9.6도, 대전 9.1도, 전주 11.0도, 광주 13.0도, 제주 17.8도, 대구 13.7도, 부산 15.6도, 울산 13.5도, 창원 15.5도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0∼23도 선까지 오르는데 그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글날인 내일(9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다. 수요일(10일)은 오전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오겠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누리꾼들은 "오늘 한로네. 난로가 필요해", "옷 따뜻하게 입으세요", "조상님들은 정확해", "너무 춥다", "겨울이 성큼 다가온 느낌", "패딩 입어야 할 것 같다", "올겨울이 벌써 두렵네", "아직 여름 옷도 정리 못 했는데...", "내일 여름 옷이나 넣어야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