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길용우 아들, 정몽구 회장 외손녀와 11일 백년가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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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1월 8일 0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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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스틸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스틸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의 장녀 정성이 이노션 고문이 배우 길용우와 사돈을 맺게 됐다.

8일 재계에 따르면, 길용우의 아들 길성진(32)씨와 정성이 고문의 장녀 선아영(30)씨가 11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랑 길씨는 평범한 학생으로 현재 대학원 진학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이 고문은 대전 선병원 설립자인 고 선호영 박사의 차남 선두훈 대전선병원 이사장과 결혼해 1남1녀를 뒀다. 이번에 결혼하는 선씨가 큰딸이다.

정 고문은 올해 4월 아들을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 부회장의 차녀와 결혼시킨 데 이어 7개월 만에 딸의 결혼식을 치르게 됐다.

이때도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장소는 가톨릭 신자인 정 고문 측 의사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에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범현대가 일가친척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길용우의 연예계 지인들도 대거 식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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