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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천 하이닉스 질소 누출사고’, 내부 점검하던 작업자 3명 사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4-30 17:07
2015년 4월 30일 17시 07분
입력
2015-04-30 17:05
2015년 4월 30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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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하이닉스 질소 누출사고’
‘이천 하이닉스 질소 누출사고’
이천 하이닉스에서 질소 누출사고가 발생했다.
30일 낮 12시 25분쯤 이천시 부발읍 SK하이닉스 내 공장(M14) 8층에서 배기덕트(넓이 5㎡, 깊이 3m) 내부를 점검하던 작업자 서모(42)씨, 이모(43)씨, 강모(54)씨 3명이 질소 누출사고로 질식해 쓰러졌다.
배기덕트 밖에 있던 동료 직원 4명은 안으로 들어가 이들을 밖으로 빼낸 뒤 119에 신고했다. 이들은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사망했다.
배기덕트 안에 잠시 들어간 나머지 작업자 4명도 현재 질소 누출사고로 두통을 호소하는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배기덕트 내부에 잔류한 가스 탓에 질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질소 가스 또는 LNG(액화천연가스)에 의해 질식한 것으로 추정되나 아직 어떤 가스에 의해 사고가 났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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