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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부사장, 안전보다 서비스 우선주의?…‘항공기, 뉴욕공항서 후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08 14:22
2014년 12월 8일 14시 22분
입력
2014-12-08 14:18
2014년 12월 8일 14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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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부사장. 동아일보DB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던 여객기의 기수를 터미널로 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행위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JF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KE086편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향하던 중 갑자기 탑승 게이트로 방향을 돌리는 ‘램프리턴’을 했다.
램프리턴은 항공기 정비나 주인 없는 짐, 승객의 안전에 문제가 생길 때 취할 수 있지만 당시 램프리턴은 이와 전혀 상관 없이 이뤄졌다. 승무원의 서비스 불만을 제기한 조현아 부사장의 명령 때문이다.
탑승객에 따르면 당시 1등석에 탑승해있던 조현아 부사장은 땅콩 등 견과류를 건넨 해당 스튜어디스를 지적했다.
승객의 의향을 먼저 묻고 특별한 요구가 없으면 접시에 담아 음료와 함께 건네야 하는 데 해당 승무원이 조현아 부사장은에게 무작정 봉지째 건네게 문제의 발단이다.
조현아 부사장은 해당 승무원뿐만 아니라 기내 서비스를 책임지는 사무장을 불러 규정에 관해 질문했으나 제대로 답하지 못하자 항공기에서 내리라고 지시했다.
결국 해당 여객기는 기수를 돌려 사무장을 공항에 내려놓은 뒤 출발했다. 항공기는 인천국제공항 게이트에 도착까지는 11분이 늦게 도착해 탑승객의 불편을 초래했다.
대한항공 측은 램프리턴 사실을 인정했다. 항공법에는 기장이 항공기의 승무원을 지휘ㆍ감독하도록 돼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와 관련해 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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