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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생존자 문자 허위 의심돼… “해도 너무 한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17 18:05
2014년 4월 17일 18시 05분
입력
2014-04-17 17:56
2014년 4월 17일 1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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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생존자 문자’
세월호 침몰 사고 속에서 생존자 문자로 추정되는 SNS가 한 초등학생의 장난일 가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밤 11시 10분쯤 경찰에 급박한 신고가 접수됐다. 경기도 파주에 사는 한 시민은 “딸의 SNS에 구조를 요청하는 메시지가 왔다. 배 안에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구조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신고했다.
공개된 메시지를 살펴보면 ‘아 진짜 전화 안 터져 문자도 안 돼 지금 여기 배안인데 사람 있거든 아무것도 안 보이는데 남자애들 몇몇이랑 여자애들 울고 있어 나 아직 안 죽었으니까 사람 있다고 좀 말해줄래’라고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에 경찰은 해당 글을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의뢰했으며 그 결과 게시자가 김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5학년 A 군(11)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 당국은 현재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A군이 최초 유포자가 아닐 수 있기에 A군의 부모님과 연락을 취해 진위 여부를 파악 중이라고 한다.
‘세월호 침몰 사고 생존자 문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장난을 치다니”, “정말 처벌해야 한다”, “장난을 쳐도 될 것이 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은 세월호 침몰 사고 생존자 문자에 대해 “전 국민이 애통해 하는 사고인 만큼 만일 세월호 생존자 구조 요청 메시지가 허위로 판명된다면 엄중히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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