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급박한 현장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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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16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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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공식 트위터
출처= SBS 공식 트위터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SBS 공식 트위터는 진도 해상 여객선이 침몰 중인 모습을 근접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세월호’가 90도 이상 기울어져 있고 기상환경은 안개가 자욱하다. 여객선 주변에 헬기와 배들이 에워싸고 있어 구조 활동 모습이 급박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차분히 구조 완료 하시길”, “두려움이 전해진다”, “파도도 높아보인다 꼭 무사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6일 오전 8시 58분 쯤 여객선이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중이라는 조난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16일 “학생이 부모에게 구조 요청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이 여객선은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로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324명과 교사 10명 외 총 440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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