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이스 주의, “빙판길 교통사고의 주범…최대 14배 더 미끄러워”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2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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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아이스' 사진 출처 = SBS 뉴스 방송 중 캡처
'블랙아이스' 사진 출처 = SBS 뉴스 방송 중 캡처
'블랙아이스 주의'

빙판길 교통사고의 주범으로 꼽히는 블랙 아이스(Black ice)가 곳곳에 등장해 주의가 요망된다.
블랙 아이스는 도로 위에 쌓인 눈에 매연ㆍ먼지 등이 엉겨붙어 검게 얼어붙은 얼음이다. 어두운 색상 때문에 눈에 잘 보이지도 않아 사고 위험이 높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오전 서울과 경기도는 섭씨 영하 14도~영하 5도의 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또 대기 중 안개와 미세먼지가 많아 블랙 아이스가 형성되기 쉬운 상태이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블랙아이스 도로는 마찰계수가 0.05까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일반도로보다 최대 14배, 눈길보다도 6배 더 미끄럽다.

경찰청은 “블랙 아이스로 인한 사고를 피하려면 급제동과 급가속은 최대한 피하고 충분한 차간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앞차 바퀴 자국을 따라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블랙아이스 주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블랙아이스 주의, 눈에 보이지도 않아서 짜증난다.”,“블랙아이스 주의, 정말 미끄럽다”,“블랙아이스 주의, 나도 사고 날 뻔 했다”, “블랙아이스 주의, 넘어지지 않게 조심하자”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블랙아이스' 사진 출처 = SBS 뉴스 방송 중 캡처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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