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북문화재단 23일 창립총회 대표이사에 강형기 교수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17일 03시 00분


코멘트
대표이사 선임을 놓고 논란을 빚어온 충북문화재단이 다음 달 출범한다. 충북도는 23일 충북문화재단 창립총회를 열고 강형기 교수(56·충북대 행정학과·사진)를 대표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강성택 충북도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재단 설립을 지원하는 사무처를 설립하고 다음 달 10일까지 법인설립허가 및 등기 절차를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10일 한국예총 충북도연합회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충북지회, 충북문화원 등 도내 3개 문화예술단체는 강 교수를 대표이사로 합의 추천했다. 강 교수는 지방자치와 문화행정전문가로 중도적 입장에서 도내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충북의 문화예술을 한 단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충북도는 밝혔다.

충북문화재단은 지역문화예술단체 간 네트워크 구축,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늘리기 위한 위탁 사업, 충북도 문화예술진흥기금(182억 원)지원 사업 등을 벌이는 조직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