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남교육청 “독도는 우리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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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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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등 60명 독도탐방대 꾸려
오늘부터 독도사랑 체험학습

“독도는 역사의 진실을 밝히는 역사 교육 현장입니다.”

고영진 경남도교육감(사진)은 19일 도교육청 강당에서 열린 ‘독도 탐방대’ 발대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고 교육감과 교직원, 학생 등 60명은 발대식에 이어 22∼24일 독도 사랑 체험학습에 나선다.

이번 체험학습에서는 독도수호 소망카드를 만들어 독도 경비대에 전달한다. 또 독도 골든벨, 독도사랑 체험 및 독도 교육사례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안용복 장군 충혼비와 독도기념박물관을 찾아 독도가 자랑스러운 우리 땅임을 거듭 확인하는 시간도 갖는다. 23일 오후 7시에는 울릉도에서 ‘국토의 동쪽 끝, 독도에서 생각하는 나라사랑 교육’을 주제로 간담회도 열린다. 고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독도 교육 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남도교육청 심낙섭 장학사는 “국가가 국민을 보호하듯 국민도 영토를 내 몸처럼 생각하고 건강하게 지켜야 한다”며 “이번 행사는 독도를 수호한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독도를 바로 이해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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