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히말라야 히무룽 원정대 내일 발대식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4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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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산악인들이 네팔 히말라야 히무룽(7126m)에 도전한다. 히무룽은 1998년 일본 원정대가 처음 정상을 밟았다. 한국인 등정자는 없었다.

‘2010 한국 히말라야 히무룽 원정대’는 3일 오후 7시 울산 문수컨벤션홀에서 발대식을 열고 12일 장도에 오른다. 대한산악연맹 울산시연맹(회장 박만영 콜핑 사장)이 주최하는 이번 원정대는 대구와 울산, 경남, 광주, 제주산악연맹 추천을 받아 선발된 15명으로 구성됐다. 단장은 박 회장이 맡았다. 원정대장은 에베레스트와 로체, 가셰르브룸 2봉을 등정한 이상배 씨(56)다. 박 단장은 “이번 원정은 한국 산악계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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