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TOWN]대입에 웃는 수험생의 ‘4가지 공통점’

  • 입력 2008년 3월 17일 02시 53분


새 학기가 되면 너도나도 “이번엔 최선을 다한다”고 결심한다. 하지만 누군가는 대입에 성공하고, 또 누군가는 실패한다. 대입에 성공하는 자, 무엇이 다를까?

1. 나의 학력수준을 냉정하게 진단한다

현재 학생부 성적으로 수시에 지원한다면 어떤 대학에 합격 가능한지, 목표 대학에 지원하기 위하여 내신의 어떤 과목에 주력해야 하는지, 대학별 고사 대비는 어떻게 대비할지에 관한 구체적 전략과 계획이 있어야 한다.

또 지금까지 본 모의고사 성적이 실제 수능 성적이었다면 지원 가능한 대학이 어디인지도 냉정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 재수의 길로 접어든 학생들의 공통된 특징이 입시전략이 모호했거나 없었다는 점이다.

2. 나무가 아니라 숲을 본다

수능시험의 성격과 목표를 알고 공부하는 학생은 결과부터 다르다. 내신 성적은 좋으나 모의수능 성적이 저조한 학생이 적지 않다. 그 원인은 ‘숲’을 보는 능력이 결여된 학습 태도와 방향에 있다.

수능의 특징은 개념을 바탕으로 제시된 자료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이 많이 출제된다는 점이다. 내신 성적은 성실성을 보여주고 모의수능 성적은 종합적 사고력을 보여준다 (표 참조).

수능에 상대적으로 강한 학생들은 철저히 이해 중심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지니고 있다. 암기나 반복학습에 의존하기보다는 원리 자체를 이해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개념은 아는 데 응용문제에 약하다”고 고민을 토로하는 학생 가운데 다수는 개념을 이해했다기보다는 그저 암기한 경우다. 그래서 똑같은 원리라도 예문만 바꾸면 틀리거나 어려워한다.

3. 배운 걸 정리하는 습관

책만 많다고 좋은 도서관일까? 그 분류가 잘 되어 있지 못하면, 원하는 책을 찾고자 할 때 엄청난 양은 방해가 될 뿐이다. 공부도 마찬가지이다.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 그 내용을 이해한다는 건 도서관에 책을 쌓아 놓는 행위와 같다. ‘왜 이 문제는 이렇게 풀어야 하고 이 원리를 그 상황에 적용해야 할까?’라고 생각해 그 근거와 이유를 명확히 정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작 시험을 볼 때는 풀이 방법이 생각나지 않고 나중에 해설지를 보거나 집에 가서 풀면 생각나는 현상을 반복하게 된다.

4. 학습 지속력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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