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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출신 재학생에 원광대 특별장학금

○…원광대는 기름유출 사고로 고통을 겪는 충남 태안군 출신 재학생 44명과 예비신입생 11명 등 55명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장학금 지급액과 방법 등은 협의를 거쳐 결정된다. 원광대는 태안지역 기름유출 사고 후 교직원과 학생 등 120명이 봉사단을 조직해 지난해 12월 15일부터 3차례 현지 봉사활동을 벌였다.

○…전주대의 ‘환경소재 방사선융합기술 산업인력 양성사업’이 교육인적자원부의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NURI 사업)에 선정돼 2009년까지 1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광주대와 동신대, 목포대가 올해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누리사업)’의 신규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중형사업단으로 선정된 광주대는 ‘공공디자인 3UP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맡게 됐다. 광주시와 전남도, 광주디자인센터 등 22개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2009년 5월까지 국비 30억 원을 포함해 총 38억 원이 지원된다. 동신대는 코디네이터 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 선정돼 2009년 5월까지 1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패션, 주얼리, 영상광고, 방송연예 관련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목포대는 ‘행복마을 정주혁신 인력양성사업단’이 소형사업으로 선정돼 2009년까지 14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광주전남지역 대학 교수 150여 명이 참여하는 ‘광주전남 미래 신산업 비전 포럼’(위원장 이윤배 조선대 교수)은 29일 오후 2시 조선대 전자정보공과대학 IT홀에서 ‘광주 전남 신산업 7대 주제 발표 및 초청강연회’를 갖는다. 이날 포럼은 박찬모 전 포항공대 총장의 ‘북한의 IT 현황과 남북한 교류 협력 방안’ 초청강연에 이어 양승학 호남대 교수, 홍성훈 전남대 교수 등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전남대 경제학과 4년 최영훈(25), 환경공학과 2년 김제헌 씨가 최근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제3회 대한민국 경제올림피아드’ 금융경시 부문 대상을 차지해 재정경제부총리상을 받았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