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理知논술]新유형 구술면접 통합교과 마인드로 거뜬

  • 입력 2007년 10월 22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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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 실시되는 서울지역 외국어고 일반전형 구술면접시험에서는 당초 예상대로 통합사회(국사 및 시사 포함) 영역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각 외국어고가 자체 실시한 입시설명회 내용과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된 입시정보를 종합 분석한 결과다.

올해 외고 합격의 열쇠가 될 구술면접의 출제경향을 정밀 분석하고 남은 기간 효율적인 학습방법을 소개한다.》

○ 수학·과학 대신 ‘통합사회영역’

난이도가 높아 실질적으로 당락을 좌우했던 수학·과학 문제가 올해부터는 출제되지 않고 통합사회(국사 및 시사 포함)영역이 중요해진다. 중학생에게는 어려운 시사통합 문제나 사회 전 영역 통합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 ‘신(新)유형’ 문제 출제 예상

각 외국어고는 이구동성으로 범(汎)교과적이면서 시사통합적인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강조하고 있다. 일부 학교에서는 사회(사회탐구)영역, 국어(언어)영역, 영어(외국어) 등 세 영역을 통합한 문제도 출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긴 지문에 그림과 도표를 가미하는 식으로 기출문제와는 전혀 다른 문제를 출제할 가능성이 높다.

○ 통합교과형 마인드 가져야

중학교 국어·영어·사회 과목은 고등학교의 언어·외국어·사탐영역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외고 구술면접 문제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통합교과논술의 마인드’로 만들어진다. 전 영역 수능 기출문제 중에서 중학교 교육과정에 근접한 문제와 사고력이 중요시되는 문제를 훑어볼 필요가 있다.

○ 학교별로 선호하는 문제유형이 있다

구술면접 문제를 6개 외고가 공동으로 출제하지만 기출문제를 분석해보면 학교별로 뚜렷하게 선호하는 유형이 나온다. 3배수 문제은행식 출제이므로 지원 학교에서 최근에 밝힌 출제 경향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 면접 시물레이션은 필수다.

‘실제 면접 상황’에 적응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학교별로 20∼60분의 준비시간과 3∼15분의 답변시간을 준다. 물론 시간이 부족하다. 시간 안배와 긴장감 해소를 위해 면접 적응 훈련이 필수적이다.

최 강 최강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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