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신라대 창학 50주년 23일 학생회관 기공

  • 입력 2004년 9월 21일 2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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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가 올해 창학 5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신라대는 창학 50주년을 기념해 릴레이 특강과 국제문화대전, 과학축제 등 10여가지의 굵직한 행사를 마련해 대학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21일 밝혔다.

학교 측은 이번 행사를 위해 별도로 실무추진단을 발족시켰으며 23일에는 창학을 기념해 학생회관 기공식을 갖는다. 이날 오후 7시에는 대운동장에서 윤도현, 김C, 강산에 등 인기가수 등 연예인을 초청해 공연을 펼친다.

또 △10월 2일 전국 고교생 전산회계경진대회 △10월 30일 수학·과학 축제 △11월 5일에는 중국어 원어연극 및 중국 소수민족 패션쇼 △11월 8일 개교기념식 및 마린 바이오산업화지원센터 개관식 △11월 16일 전국 고교생 영어에세이 경연대회 △11월 26일 일본어 원어연극대회 △11월 27일 전국 고교생 일본가요 경연대회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15일부터 11월 11일까지 열리고 있는 ‘국내외 저명인사 릴레이 특강’에는 IT에서부터 중국 역사학의 문제까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들을 주로 다루는데, 강사진으로 중국 일본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자와 기업체 CEO, 외국 총영사 등이 참여한다.

1954년 설립된 학교법인 박영학원은 부산지역 최초의 여성전문교육기관인 부산여대를 설립했으며 1997년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면서 현재의 교명으로 바꿨다.

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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