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최향란/유치원복 지역별 통일땐 낭비 줄듯

  • 입력 2003년 12월 28일 1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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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린이들은 유아원이나 유치원에 입학하면 단체로 유치원복과 가방, 모자를 구입해야 한다. 1∼3년간 같은 유아원이나 유치원에서 생활하면 다행이지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사를 가 유치원이 바뀌는 경우 다시 옷과 가방을 구입해야 한다. 어린이용 옷은 성인용 못지않게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가뜩이나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학부모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와 관련해 일회성으로 사용되고 있는 유치원복과 가방, 모자를 지역별로 통일할 것을 제안한다. 만약 이 제도가 시행된다면 유치원복을 후배에게 물려주는 등 재활용이 가능해 보다 효율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향란 주부·서울 양천구 목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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