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지역 IT업체 다 모인다…정보산업 박람회

인천 최대의 정보기술(IT) 벤처박람회인 ‘인천정보산업박람회’가 24∼26일 연수구 동춘동에 위치한 중소기업제품 종합전시장에서 열린다.

인천시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인천지역의 전자통신, 게임, 애니메이션 관련 58개 기업이 참가한다.

인천시정보산업진흥원은 24일 오전 11시 개막식 때 4개 업체에 대해 ‘2003년 인천IT기술상’을 시상한다. 이들 업체는 해외전시회 참가, 지적재산권 출원, 제품 홍보책자 제작 등을 지원받는다.

행사기간에는 로봇 축구대회, 배틀 로봇시범대회, 프로게이머 팬사인회, 캐릭터 목걸이 나눠주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이 기간에 청소년과 성인으로 나눠 모두 256명이 참가하는 제1회 인천시정보산업진흥원장배 게임대회가 열린다. 게임은 ‘스타크래프트 브로드 워’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26일까지 받는다. 일반부 우승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120만원, 학생부 우승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행사장 PC전시관에서는 신규 프로그램, 컴퓨터 하드웨어와 주변기기, 네트워크 관련 장비 등이 전시, 판매된다. 032-247-0801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