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세배후 전통놀이 즐겨요”

  • 입력 2003년 1월 30일 1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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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과 정월 대보름을 맞아 대구시내에서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대구 달성공원관리사무소와 대구어린이회관, 국립대구박물관은 2월1일 설 하루동안 널뛰기와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민속체험 한마당을 열고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대구 달서구 두류동 대구관광정보센터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청소년을 위한 설맞이 무료영화를 상영하고, 중구 동협의회는 2월 1일 남산 2동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을 위한 윷놀이 대회를 개최한다. 동구 신천풍물단과 서구 날뫼북춤보존회, 북구 대현1동새마을협의회는 설 연휴기간중 각 가정을 방문, 복을 빌고 액을 막아주는 ‘지신풀이’ 행사를 연다. 대구 인터불고호텔은 2월2일 호텔 내 아이스링크에서 팽이놀이 게임과 연날리기 대회,민속놀이 게임 등을 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월 대보름인 2월15일에는 수성구 고산농악단과 북구 고성동부녀회, 북구 문화원, 다사농악보존회가 주관하는 정월 대보름 전통문화 행사가 열린다.

달서구 달비골 달맞이추진위원회는 2월 15일 오후 4시부터 달비골 일대에서 달집태우기와 농악놀이, 사물패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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