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인문대(학장 권영민·權寧珉)는 19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인문학 공개강좌’를 열기로 하는 안이 18일 인문대 전체교수회의를 통과해 내년 하반기 첫 강좌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문학을 대중적으로 확산시켜 인문학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 강좌에는 문학, 역사, 철학 등 인문학 관련 40개 과목이 개설될 예정이다.
사이버 인문학 공개강좌는 4개월을 한 학기로 1년에 3학기제로 운영될 예정으로 소정의 학기를 마친 사람들에게는 서울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김창원기자>chang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