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서울대 일반인대상 인문학 사이버강좌

  • 입력 2001년 12월 19일 17시 58분


서울대가 내년 하반기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대규모의 인문학 사이버강좌를 연다.

서울대 인문대(학장 권영민·權寧珉)는 19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인문학 공개강좌’를 열기로 하는 안이 18일 인문대 전체교수회의를 통과해 내년 하반기 첫 강좌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문학을 대중적으로 확산시켜 인문학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 강좌에는 문학, 역사, 철학 등 인문학 관련 40개 과목이 개설될 예정이다.

사이버 인문학 공개강좌는 4개월을 한 학기로 1년에 3학기제로 운영될 예정으로 소정의 학기를 마친 사람들에게는 서울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김창원기자>chang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